초록
이 연구는 수영선수와 비수영선수(일반대학생)을 대상으로 건식 사우나와 저온의 물에 노출을 시킨 후 인체의 호르몬과 면역세포 반응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있다. 연구결과, 혈장 레닌과 안지오텐신Ⅱ 호르몬 농도는 사우나 노출 후 안정시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, 저온노출 후에는 사우나 후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. 그러나 코티졸 호르몬은 두 환경모두에서 변화가 없었다. 휴식시의 경우에 일반인들의 자연살해세포 수 비율이 수영선수군보다 높았지만,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. 반면, 비수영선수군은 사우나 노출 후와 저온노출 후에 자연살해세포 수 비율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. 그리고 면역글로불린 농도의 경우에는 두 환경 모두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.